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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데이터 금융’ 영토 확장


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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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업종은 30일 전일 대비 0.7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과 기업용 솔루션 수요 확대 기대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지탱했으나, 종목별로는 실적 가시성과 테마 노출도에 따라 주가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업종 상승을 이끈 대표 종목은 기업용 솔루션 강자 더존비즈온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더존비즈온은 7.98% 올라 9만 7400원으로 마감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중소·중견기업 대상 ERP와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다시 부각되면서 실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 ERP(전기적 자원관리) 시장을 호령해온 더존비즈온은 디지털 금융이라는 ‘제2의 심장’을 장착하고 나섰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제주은행 지분 14.99%를 전격 취득하며 디지털 뱅킹 분야 진출을 공식화했다. 강력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금융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선다. 지난 3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 데 이어, 은행업계와의 결합을 통해 방대한 기업 데이터를 금융 서비스로 치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 그룹웨어를 아우르는 기존 ICT 인프라에 금융 솔루션을 이식함으로써 중소기업 맞춤형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한민국 대표 ICT 전문 기업에서 ‘데이터 금융 혁신가’로 변모하는 더존비즈온의 파격적인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AI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 라온피플도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탰다. 영상 분석과 산업용 AI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이 회사는 제조·공공 부문 수요 확대 기대가 작용했다.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기업 네이블 역시 통신 인프라 투자 회복 기대 속에 주가가 올랐다.


공공·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세중과 보안 솔루션 업체 시큐브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형 모멘텀은 없었지만,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방어 요인으로 작용했다.



데이터 분석과 성능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셈과 산업 자동화 연계 소프트웨어 기업 링크제니시스도 소폭 상승했다. 제조업 디지털 전환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보안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SGA솔루션즈와 기업용 규칙 기반 시스템을 개발하는 이노룰스 역시 완만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금융·공공 분야의 시스템 안정성 수요가 중장기 기대 요인으로 거론됐다.



디지털 콘텐츠 보호 기술을 보유한 디지캡과 네트워크 차단 솔루션 기업 플랜티넷은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업종 전반의 분위기는 긍정적이었지만, 단기 재료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 업체 트윔은 보합권에 가까운 흐름을 보였다. 같은 구간에서 투비소프트, 나라소프트, 신시웨이는 특별한 방향성 없이 장을 마쳤다.



보안·문서 관리 영역에서는 시큐레터, 산돌, 유비씨, 디모아가 관망세 속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 내 강세가 일부 종목에만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반면 하락 종목군도 적지 않았다. IT 서비스와 시스템 통합 사업을 병행하는 오상자이엘은 소폭 조정을 받았고, 정보 보호 솔루션 기업 파수 역시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렸다.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업체 윈스테크넷과 금융 보안 기업 이니텍도 약세를 보였다. 보안 업종 전반에 단기 부담 요인이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엠로는 42,150원으로 마감하며 하락했다.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실적 기대가 반영돼 있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영상·미디어 소프트웨어 기업 키네마스터, 협업 솔루션 업체 핸디소프트, 전자문서 솔루션 기업 포시에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IT 투자 집행 속도 조절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스마트그리드 소프트웨어 기업 누리플렉스와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지소프트 역시 조정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보안 대형주인 안랩은 시장 전반의 차익 실현 흐름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같은 맥락에서 지란지교시큐리티, 수산아이앤티, 지슨도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IT 인프라 관리 기업 브레인즈컴퍼니와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업체 이노시뮬레이션도 약세를 보였다.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휴네시온과 문서 보안 업체 소프트캠프, 웹 기반 개발 플랫폼 기업 인스웨이브 역시 하락 흐름에 합류했다.



문서 편집 및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냅소프트와 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텔코웨어는 업황 둔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



기업용 회계·경영 솔루션 업체 아이퀘스트, AI 검색 기술 기업 와이즈넛, 오피스 소프트웨어 대표주 한글과컴퓨터도 조정을 받았다.



보안 관제 전문 기업 지니언스와 인증 솔루션 업체 에스에스알, 영상 분석 솔루션 기업 핀텔도 약세를 이어갔다.



금융 IT 기업 웹케시와 클라우드 보안 업체 모니터랩, 데이터 분석 기업 위세아이텍은 단기 부담 요인 속에 하락 마감했다.



디지털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온시큐어, 공공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한싹, 산업용 메타버스 기업 버넥트도 투자심리 위축을 피하지 못했다.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모아데이타, 원격지원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 모바일 플랫폼 기업 유라클 역시 조정 흐름을 보였다.



보안 솔루션 기업 엑스게이트와 핀테크 보안 업체 아톤, 영상 인식 기술을 보유한 시선AI도 하락했다.



암호화 솔루션 업체 케이사인, AI 소프트웨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 포털·콘텐츠 기업 이스트소프트 역시 약세였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E8, AI 솔루션 기업 비큐AI, 데이터 마케팅 기업 오브젠도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업 오비고, 테스트 자동화 업체 슈어소프트테크, AI 데이터 분석 기업 샌즈랩은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콘텐츠 분석 기업 바이브컴퍼니, 플랫폼 기업 비트플래닛,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 MDS테크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스코넥, 영상 인식 AI 기업 알체라, 그리고 모비스는 4,760원으로 마감하며 급락세를 보였다. 단기 수급 부담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 업종 자체의 방향성은 유지됐지만, AI·ERP처럼 실적 가시성이 높은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 간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진 하루”라는 평가가 나왔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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