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KHF 2025서 의료 AI 에이전트 기반 지능화 혁신 제시
- 자영 정
- 9월 17일
- 2분 분량
![[ⓒ 더존비즈온]](https://static.wixstatic.com/media/17d5be_6ee1c839abbd42cc82e078453b21c100~mv2.png/v1/fill/w_640,h_392,al_c,q_85,enc_avif,quality_auto/17d5be_6ee1c839abbd42cc82e078453b21c100~mv2.png)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더존비즈온은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5’에 참가해 의료기관 디지털 전환(DX)부터 인공지능(AI) 적용, 정밀의료로 이어지는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더존비즈온은 AI·데이터 기반 ‘메디컬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의료 현장 디지털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부스는 ▲의료 DX 존(Zone) ▲의료 AI 존 ▲정밀의료 플랫폼 존으로 나눠 운영됐으며, 의료 서비스 전주기에 걸친 혁신 단계를 소개했다.
의료 DX 존에서는 병원 인력·장비·공간 운영을 최적화하는 MRP(Medical Resource Planning), 근무 패턴을 반영해 자동으로 근무표를 생성하는 간호 스케줄러, 1·2차 병원용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병원정보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또한 환자가 진료기록, 처방·복약, 검사결과, 예약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의료 마이데이터(PHR)’ 서비스도 소개됐다.
의료 AI 존에서는 진료·검사·처방 데이터, 의료 음성 기록, 영상·임상 자료 등을 지식베이스로 통합하는 ‘원 AI 큐브’를 공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전문가형 AI 에이전트를 제작·공유·구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은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 전략 사례도 선보이며, AI가 임상 의사결정을 보조하고 환자 중심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밀의료 플랫폼 존은 의료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구조를 강조했다. 클라우드 기반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를 통해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합·분석하고, WIDE(AI 학습 도구), 경영지표 대시보드, 데이터 가명화(DP) 및 레이블링 자동화 기술 등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활용 효율성을 높였다.
둘째 날 열리는 ‘KHF 메디컬 이노베이션 서밋’에서는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와 서울대병원 정창욱 정보화실장이 공동 발표자로 나서 ‘AI 에이전트 기반 병원 가치사슬 지능화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2025 대한정보협회 추계학술세미나’에서는 송 대표가 단독 발표자로 참여해 ‘병원 데이터를 깨우다’를 주제로 클라우드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AI 혁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더존비즈온은 진료·간호·행정·연구 등 의료 전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AI·데이터 중심의 의료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가 경험과 지식, 데이터를 학습해 전문가처럼 도와주는 의료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의료 현장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능화를 견인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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