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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2025년 최대 실적 비결…'AI로 바꾼 비용 구조'

/생성형AI(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생성형AI(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더존비즈온이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비용 구조 개선'이 자리하고 있다. 회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운영 전략을 펼치며 원가를 절감했다. 


AI로 ERP 개발·유지보수 효율 높여


5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회사의 비용 감소의 첫 번째 요인은 '개발 원가 절감'이다. 주력 상품인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 과정에는 많은 개발 인력이 투입된다. 기존에는 프로젝트마다 대규모 인력이 필요했지만 최근에는 자체 AI 개발 도구 'GEN AI DEWS'를 도입하면서 투입 인원을 줄였다. 



GEN AI DEWS는 △코드 자동생성 △고급 코드 분석 △예측 코딩 △실시간 오류 검출 △수정 제안 등의 기능을 갖췄다. 더존비즈온은 AI 개발 도구가 사람보다 오류율이 낮고 작업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비슷한 규모의 프로젝트라도 과거보다 적은 인력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유지보수 분야에서도 AI 활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회사는 장애 분석과 시스템 점검 등을 자동화하면서 인력이 직접 투입되는 시간을 줄였다. 그 결과 유지보수 비용 역시 함께 감소했다. 



또 개발자 한 명이 담당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넓어지면서 프로젝트당 투입 인력을 줄이고 남는 인력을 다른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I로 개발 효율성을 높였지만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변화는 영업 레버리지(매출증가율보다 이익증가율이 더 가파른 현상) 효과로 이어졌다.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개발 원가는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률이 올라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더존비즈온의 GEN AI DEWS는 자사 상위 ERP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에게도 제공된다. 


/생성형AI(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생성형AI(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외주 줄이고 '수익성 중심' 프로젝트 선택


두 번째 비용 절감 요인은 외주용역비 감소다. 과거에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외부 개발사에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익성을 우선 기준으로 삼아 내부 인력으로 충분히 수행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외주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구조를 줄이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영역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략의 초점은 단기 매출 확대보다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맞춰져있다. 회사는 프로젝트 수는 다소 줄더라도 이익률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재무 구조를 개선했다. 



 


더존비즈온은 개발 원가 절감과 외주비 축소에 힘입어 2025년 연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4463억원, 영업이익은 1277억원, 당기순이익은 985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10.9%, 45%, 26.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8.6%다. 



출처 : 블로터(https://www.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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