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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주가에 탑승할까?... ‘OmniEsol’로 디지털 업무 혁신 시동

네이버 증권.
네이버 증권.

더존비즈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 현재 0.88% 올라 8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숨고르기에서 벗어나 가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금융IT 전문기업 신한DS와 손잡고 기업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 ‘OmniEsol(옴니이솔)’ 비즈니스 협력에  나서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RP와 금융, ESG, 자금관리 등 다양한 기업 활동의 디지털화 접점을 강화하고, 차세대 업무 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은 ▲기업 업무 디지털 플랫폼 연계 ▲금융 데이터 통합 ▲기업 맞춤형 재무관리 서비스 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OmniEsol’은 더존비즈온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업무 플랫폼으로, 전사적 자원관리(ERP), 인사, 회계, 세무, 그룹웨어 등 B2B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여기에 신한DS의 금융·데이터 처리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업 고객에게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재무·경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은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 전략과 더존비즈온의 B2B SaaS 플랫폼 전략이 맞물리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로 주목된다. 양사는 향후 OmniEsol 내에 자금 집행 자동화, 대금 결제 간소화, ESG 보고 기능 등을 공동 탑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한DS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연동을 넘어서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전 주기적 금융 기능을 통합 제공하려는 움직임”이라며 “기업 고객들이 재무회계와 경영활동을 동시에 최적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DS 측은 “더존비즈온의 고객 기반과 OmniEsol의 플랫폼 안정성을 활용해, 신한금융의 B2B 솔루션 역량을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API 연계와 데이터 분석 고도화를 통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기업 대상 ‘올인원 디지털 서비스 모델’ 구축의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ESG 경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사적 데이터 수집과 실시간 지표 분석, 대외보고 자동화 등 ESG 관리 솔루션의 수요도 증가하는 가운데, OmniEsol은 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금융IT 전문가도 “ERP와 금융서비스의 연계는 기업 경영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축”이라며 “더존비즈온과 신한DS가 합쳐지면 국내 기업 대상 B2B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강력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 LG씨엔에스 에스피소트트 한글과컴퓨터 SGA 나무기술  솔트룩스 엔텔스  다우기술  DB 엠로 안랩  더존비즈온 비투엔 KT 코맥스 오픈베이스 파이오링크 유엔젤 포스코DX 폴라리스오피스 포시에스 SK텔레콤 비투엔 효성ITX 엠로 젬백스링크 쌍용정보통신 안랩  케이사인 유엔젤 영림원소프트랩 에스피소프트 가비아 휴네시온 케이아이엔엑스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존비즈온과 신한DS는 향후 공동 개발한 기능을 금융권 및 일반 기업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ESG 데이터 통합 솔루션, AI 기반 경영분석 툴 등 차세대 협력 모델도 준비 중이다.



ESG 데이터 통합 솔루션은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통합, 분석 및 보고하는 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관련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다.



이번 협약은 B2B 시장에서  ‘금융-IT 융합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예고하는 것으로, 두 기업의 향후 협력 행보가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소연 기자 ch0309@thekpm.com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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