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재대학교, 더존비즈온과 '아트·콘텐츠+AI' 아카데미 개설
- 자영 정
- 11월 3일
- 2분 분량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태재대학교가 11월 3일 더존비즈온과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태재대 X 더존 [아트·콘텐츠+AI]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태재대학교가 내년 3월 신설 예정인 'AI융합전략대학원'의 선행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을지로입구에 사옥을 가지고 있는 AX(AI 변환) 전문 기업인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AI와 문화콘텐츠 융합 전략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문화예술·콘텐츠·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새로운 직업군이 활발히 생겨나고 있다. CAIO(Chief AI Officer,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 같은 신규 직책이 신설되고, 기존 창작자들도 AI를 활용해 영화감독·미술작가·작곡가·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멀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AI 기술로 인해 많은 전문가 업무가 대체되고 있다는 우려가 난무하고 있는 시점에 AI 오케스트레이션(AI Orchestration) 등 새로운 직무를 통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박은지 태재대 AI융합전략대학원 교수(AI Artist In-Gong)는 "급변하는 글로벌 문화콘텐츠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신한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은 AI"라며 "이번 교육과정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AI 아티스트·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실질적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는 11월 3일부터 매주 1회, 총 5강으로 진행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AI 아티스트·크리에이터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France Action Summit 공식 행사에서 AI 한류를 세계에 알린 박은지 태재대 교수(당시 예술총감독)을 비롯해 OpenAI Creative Lab 선정 AI 아티스트 Dr. POPO, 한국AI크리에이터협회 심원문 회장, AI 그래픽 전문가 최돈현 SoyLab.ai 대표, 프랑스 ARTEFACT AI Film Festival 폐막작 감독 김땡땡, 국제AI영화제 48관왕 김미라 감독, 뉴욕 타임스퀘어 전시작가 Ruda 디렉터 등이 강의를 맡는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영상·사운드 생성 실습을 중심으로 아트워크·영상 자서전·홍보영상·영화·광고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과정을 포함한다. 교육생들의 작품은 AI 전문 갤러리 더리우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최신 AI 트렌드를 소개하는 스파크 렉처(Spark Lecture)도 포함돼 있다. 맹성현 태재대 AI융합전략대학원장은 'AI는 창의적인가'라는 제목으로 프로그램을 열고,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영화로 바라보는 AI, 인간적인가 인간의 적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이어 나간다.
태재대학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https://www.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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