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키르기즈 국가투자처와 디지털 전환 맞손…AI·클라우드·데이터 기술 협력

더존비즈온이 키르기즈공화국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그간 축적한 AX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더존비즈온은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 산하 국가투자처와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양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라브샨베크 사비로프 국가투자처장과 지용구 더존비즈온 공동대표(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디지털 전환 분야의 경험·전문지식 교류를 비롯해 기업 활동의 디지털화와 기업·세무당국 간 디지털 연계 발전에 관한 경험 공유, AI·클라우드·데이터 기술 활용을 포함한 혁신·디지털 생태계 조성, 공동 교육 및 행사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보 교환과 상호 협의, 공동 프로그램의 기획·실행을 추진하고 필요 시 실무그룹 등 협력 기구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그간 축적한 기업 디지털화 경험과 AI·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키르기즈공화국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위한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KOICA 필리핀 조세분야 전자정부 구축사업에서 조세업무플랫폼(EIS)을 구축하는 등 해외 조세 행정 디지털화 사업을 수행한 만큼, 이 같은 노하우를 키르기즈공화국의 조세 행정 디지털 전환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데 활용할 전망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디지털 전환 분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국가투자처는 키르기즈공화국의 투자 유치와 국제 협력을 담당하는 대통령 산하 기관으로,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분야의 협력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AI를 결합한 업무 환경을 기업에 제공하며 AI 전환(AX)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키르기즈공화국과 협력을 계기로 더존비즈온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디지털 전환 분야의 협력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용구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은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로 기업 디지털화와 세정 디지털 연계 등 더존비즈온이 강점을 가진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접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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